최근에 가계부 정리를 시작하면서 하게 된 좋은 습관이 있다면,
자주 쓰지 않는 물건들을 빠르게 중고로 처분하거나 버리게 된 것입니다.
지난 6월부터 주기적으로 자주 쓰지 않는 생활 용품을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중고 거래
역시 마음이 가장 편한 것은 한국어 화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저희가 가진 물건 중, 구매자들과 취향도 잘 맞는 편인 경우가 많아 판매가 더 용이한 것 같습니다.
독일 유학생 벼룩시장 - 페이스북
주기적으로 무료 나눔을 포함한 자잘한 제품들은
먼저 독일 유학생 벼룩시장 페이스북 그룹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학생 그룹이라는 제목이지만, 저희처럼 유학생이 아니고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이 그룹의 관리자 멤버분들이 그룹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편이라
터무니없는 가격에 올린 물건 들은 제재당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거래를 해보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저희가 가장 선호하는 중고 거래 사이트입니다.
중고 나라와 당근 마켓에서 단련된 중고 거래 매너와 스킬이 있어서일까요
베를린리포트 벼룩시장
그 외에 알고 있는 사이트로는 베를린리포트가 있습니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lohmarkt
구텐탁 코리아 벼룩시장
구텐탁 코리아는 독일의 소식들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등
독일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은 사이트입니다.
벼룩시장이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이 곳에도 중고 거래가 가능합니다.
https://gutentagkorea.com/market-place
독일에서 가장 많이 쓰는 중고 거래 서비스
ebay Kleinanzeigen
독일에서 가장 많이 쓰는 중고 거래 사이트는 역시, 이베이 클라인안자이겐 (eBay Kleinanzeigen)입니다.
사이트가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지만, 정말 많은 사용자가 쓰고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원하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물건이 있습니다.
모바일 앱에는 영어 지원이 안되니, 독일어가 편하지 않은 분들은 웹을 이용해 Google Translator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 페이스북 그룹
독일에서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템에 따라 마켓 플레이스에 올려서 여러 번 거래도 해 보았는데요,
꽤 검색하는 사람이 많고,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해서 소통한 후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지역마다 중고 거래 비공개 그룹들이 있는데요.
베를린의 경우 아래 두 그룹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Sell your stuff in Berlin (중고 거래)
Free your stuff in Berlin (무료 나눔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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