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바로 병원 예약을 잡는 것 같습니다.
베를린 대다수 병원은 전화 예약을 받는 곳이 대다수이고요.
많은 병원은 이메일 예약도 잘 되지 않습니다.
특히 독일어에 자신이 없다면 전화를 걸기는 너무 무서운 일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찾아보다가 저희가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병원 예약 사이트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Jameda에서 병원 예약 하기
첫 페이지에서 진찰을 받고 싶은 진료과와 살고 계신 지역을 선택한 후 검색하시면 됩니다.
한국과 다르게 독일에서는 평점이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 처럼, 평점 순 (Note)으로 정렬해 보면, 낮은 점수를 받은 의사 분들이 먼저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 상, 베를린 병원 방문 시에는 리뷰를 꼭 체크하고 가는 것이 안전했습니다.
아주 급한 것이 아니라면 병원 방문 시 평점과 리뷰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스트에서 원하는 선생님을 찾으셨다면, 예약을 신청하는 화면에서
- 공보험이 있으시다면, GKV
- 사보험이 있으시다면, PKV
을 선택하여 예약하시면 됩니다.
다른 도시는 좀 다를 수도 있는데,
베를린에서는 인기가 많은 병원의 초진 환자로 등록할 경우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
Doctolib에서 병원 예약하기
만약 Jameda 에서 원하는 일자에 진료를 볼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하셨다면,
이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공보험을 Kasse라고 표기해 두어서 처음에 이용할 때 좀 헷갈렸습니다.
- 공보험이 있으시다면, GKV or Kasse
- 사보험이 있으시다면, Privat or Selbstzahler
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사이트의 단점이라면 리뷰를 따로 볼 수가 없다는 점인데요,
최종 예약을 하기 전에 조금 귀찮지만 구글 맵을 반드시 이용하려고 합니다.
이 두 곳에서도 다 찾지 못했다면 - 마지막 방법으로 구글 맵 이용하기
지금까지는 Jameda에서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더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예약을 못 잡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사시는 지역의 구글 맵에서 진료과목을 이용하여 검색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어떤 병원들에서는 위의 사이트들에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자체 예약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기이다 보니 많은 병원들이 비디오 컨설테이션도 하고 있네요.
이렇게 강제로 디지털화가 되는 것인가 독일 ㅎㅎㅎ
온라인으로 편하게 예약 하고, 독일에서도 건강하게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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