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으로 다른 나라에서 살면서 가장 중요하고,
때로는 골치 아픈 것이 바로 비자 관련 문제입니다.
슬슬 저희 부부의 취업비자의 만료일이 다가와서 외국인청 사이트를 보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청 오피스 운영에도 제한이 생겼죠. 😕
안 그래도 악명이 높은 예약 잡기 경쟁에, 더욱더 부담이 생겼습니다.
코로나 관련 안내문
한국분들의 커뮤니티에서 본 정보로는,
아직도 (악명 높은) 새벽에 줄 서서 들어가기 가능하다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기존보다 적은 인원 수만 들여보내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는 일찍 가야 한다고 합니다.
베를린 외국인청 예약 잡기 - 코로나로 인한 난이도 상승
2020년 11월 현재, 모든 종류의 비자에 대한 예약을 잡을 수는 없습니다.
- EU 블루카드
- 각종 취업비자
- 유학생 비자
- 취업비자 (블루카드 포함)의 동반비자
등으로 요약 되겠네요.
예를 들면, 취업비자에서 영주권으로 변경하는 신청은 현재 온라인으로 예약을 잡을 수 없습니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서류를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예약을 잡으시기 전에, 내가 신청할 비자가 아래 링크에 포함되는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베를린 외국인청 - 온라인으로 Termin 잡을 수 있는 비자 종류
외국인청 예약 도전!
저는 블루카드 소지자 이기 때문에, 블루카드를 선택하고 계속 진행합니다.
다음 버튼을 누르면, 예약을 잡기 위해 필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름
- 생년월일
- 연락받을 이메일 (오타 안 내도록 조심!)
- 현재 비자 소지자라면, 비자 번호
그러나
역시 베를린 외국인청 명성에 맞게
2021년 7월까지 되는 날이 없습니다. 😅
몇 가지 꿀팁
독일에 오게 되어서 관청 테어민 잡는 것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거의 매번 원하는 시간에 잡았던지라 몇 가지 노하우를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 잡았던 예약을 취소한 후, 친구와 동시 접속해 보았으나 바로 그 자리가 풀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시일이 가까운 날짜의 예약을 위주로 (현재 날짜부터 1개월~2개월 사이) 예약을 여는 것 같습니다.
- 사람들의 주 활동시간보다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 자리가 많습니다.
이 글을 올리기 얼마 전 잠에서 깨어 새벽 6시에 접속을 해 보았을 때,
블루카드 관련 예약을 2021년 1월 중 3개의 슬롯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급한 마음에 스크린샷은 못 찍었네요. 😬)
같은 시간에 12월에 있는 빈 슬롯도 하나가 있었습니다!
빈자리를 보자마자, 무려 예약 시간 중 가장 맘에 드는 날을 골라서 성공적으로 예약할 수 있었는데요.
휴대폰 메모장에 본인의 비자 번호를 기록해 두신 후,
좀 특별한 시간 ⏰ 에 들어가셔서 체크해 보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비자 관련 질문 답변할 커뮤니티
아래의 페이스북 그룹에서 주로 활발하게 질의 응답이 일어납니다.
- 독일 유학생 네트워크
- Free Advice Berlin
- Problems and Challenges with Ausländerbehorde and Einbürgerungsamt (Berlin)
혹은 Reddit에서 검색하셔도 많은 정보가 나와요.
비자 연장과 신청 예약 잡는 여러분,
모두 성공 적으로 원하는 날짜에 테어민 잡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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