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개별주 투자 일기 - HelloFresh (헬로프레시)

HelloFresh (헬로 프레시) 소개

헬로프레시 - 정말 저렇게 박스와 재료들, 그리고 레시피 종이가 옵니다.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와 식당 영업 규제 등으로 모두 집밥을 먹는 시간이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저희도 그랬습니다.

특히 올해 봄, 베를린에 코로나 규제가 강화되면서 집밥에 대한 고민이 늘어 가던 중.

그동안 이름만 들어보고 사용하지 않아본 헬로 프레시를 구독해 보았습니다.

 

 

밀킷의 최대 장점은 역시, 식사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평소에 시도해 보지 않은 다양한 레시피를 접해볼 수 있다는 점 이었습니다.

 

서양 요리에 익숙하지 않았었는데, 헬로 프레시를 사용하는 기간 동안에
오븐을 이용한 여러 요리법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사용법도 굉장히 간단한 편입니다.

배송을 받기 바로 전 주에 웹이나 앱에서 원하는 레시피를 고를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굉장히 놀라운 일인데,

정해진 날짜에 저희가 선택한 레시피의 재료들이 박스에 담겨 배송되었습니다.

 

헬로프레시 - 레시피 고르는 화면

 

평균 조리시간은 약 20분에서 40분으로, 조리 시간이 짧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정말 생 야채들이 오기 때문에 야채 다듬는 것부터 하면 손이 많이 가지만, 그래도 요리하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몇 달이 지나니까, 레시피가 반복되는 느낌이 들었고,

그냥 같은 재료를 슈퍼에서 사는 게 쌀 것 같아서 구독을 취소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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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Fresh: Deutschlands Nummer 1 Kochbox | Leckere Gerichte

 

유럽에 번지는 코로나 2차 웨이브 🤷‍♀️🤷‍♂️

그리고 얼마 전부터 유럽에 코로나가 다시 오고 있습니다.

모두 신나게 여름 날씨를 즐겨서 인지,
어찌 보면 당연하게 예상되었던 2차 대유행 이기도 합니다.

 

DW 뉴스 - 유럽은 지금 코로나 2차 대유행 시작

Coronavirus updates: Europe clamps down as second wave hits home | DW | 15.10.2020

슬슬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퀀트 투자한 개별주를 팔고 남은 예수금으로 독일 코로나 테마주를 사지 않아야 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러지 않기로 했지만,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원숭이가 되고야 마는

 

독일에서 퀀트 투자 하기 글 보러 가기

독일에서 퀀트 투자 하기 - 3개월 후기

 

종목 분석

헬로 프레시 주식은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52주간 약 183.11%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PER이 동종 업계에 다른 업체들보다 약간 낮은 편이고,
부채 비율도 50프로 미만으로 낮은 편이지만,

 

PBR이 다소 높은 편이고, 배당이 없는 주식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10월 16일 현재 1달 가격 추세 그래프

 

HelloFresh 주가 정보 보기 - 야후 파이낸스

 

우리의 수익률 🎯

현재 수익률은 며칠 만에 18%가량 뛰었습니다. 😆

아마 독일에서 주식하는 사람들도,

코로나 추이를 보면서 다 같은 생각으로 들어온 것 같네요.

 

언제 까지 들고 있어야 하는지는 역시,

투자 전에 생각해둔 매도 포인트에 맞추어서 정리할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FIRE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