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반기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바쁜 바람에 투자 일기들을 쓰지 못했는데,
그동안 밀린 투자 기록들을 뒤늦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올봄부터 유럽도 슬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주식 시장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이 상황에서 어떤 주식이 수혜를 볼까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 떠오르는 산업은 패션 명품 관련이었습니다.
명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바로 루이비통!
그리고 뒤늦게 알게 된 점은,
루이비통은 LVMH 그룹의 많은 명품 브랜드 중 하나였다는 사실입니다.
LVMH 그룹 홈페이지
Bernard Arnault의 포브스 인터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거의 한국의 재벌 기업처럼 가족들의 지배구조가 섞여있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투자를 위해 기업에 대해 알아보면서 새삼 스럽게 처음 안 사실이라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정말 여러 브랜드가 LVMH 그룹 소속이라는 사실입니다!! 😲
https://en.wikipedia.org/wiki/LVMH
이렇게 리스트가 길어서 스크린샷을 찍어 보았는데요,
루이비통, 불가리, 티파니, 태그 호이어, 지방 등등..
"이 브랜드도 한 그룹사의 소속이였단 말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브랜드와 자회사 리스트입니다.
그렇다면 매출 구조는 어떠할까요?
매출의 상당한 부분이 루이비통(약 24프로)과 세포라(약 20프로)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지금도 밀레니얼과 젠Z (Generation Z)을 타깃으로 한 모던한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계속해서 마케팅 전략과 새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목 분석
사실 PER, PBR 등 수치들을 보면서 꼭 사야 되나 하는 고민이 들었었습니다.
S&P 500 대비 모멘텀이 워낙 좋았고,
4월 이후에 반드시 유럽이 개방에 대한 희망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매수를 해 보았습니다.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 주가 정보 보기 - 야후 파이낸스
우리의 수익률 🎯
현재 수익률은 약 10.35%
4월에 배당금도 받았고, 약간의 변동성은 있지만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팬데믹에서 벗어날수록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역시 매수를 하고 나면 원숭이가 되는 것으로.. 🙈
명품을 사는 것도 좋지만, 그 대신 명품 주식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 여러분의 FIRE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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